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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사료공장 폭발 2명 사망, 과거 사료공장 폭발 사고 일지

올팜스 발행일 : 2023-10-23

10월 22일 오후 순천시 별량면에 소재한 사료 제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여 옥수수유 탱크 난간에서 용접 작업하던 노동자 2명이 사망했습니다.

사망 근로자 1명은 5m 인근 계단에서 발견되었고, 다른 1명은 20m 떨어진 공장 건물 지붕에서 발견 되었습니다. 폭발 당시 충격으로 건물 지붕으로 날아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사료 공장 및 곡물 산업 현장은 곡물 먼지가 쌓여 화재나 폭발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항상 주의가 필요한 곳입니다.

 

 

2023년 3월 인천 남동구 고잔동 남동산업단지 내 사료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는데, 근로자 2명이 부상 당했습니다. 공장내 곡식저장고도 파손되었다고 합니다.

사일로 하부에서 용접작업 중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14년 1월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사료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화재, 그리고 건물 붕괴 사건으로 인해 최소한 2명의 사망자와 1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기사를 살펴봤습니다.

현지 시간 기준 2014년 1월 20일, 오마하 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에 가축 사료 공장 인터내셔널 뉴트리션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폭발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습니다. 그 중 4명은 위독한 상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에는 공장 내에서 38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었습니다.

공장 직원인 켄드릭 휴스턴은 사건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작업장으로 돌아왔을 때, 바닥이 크게 흔들렸고 건물이 분리되는 소리와 함께 조명이 꺼졌습니다. 건물 남서쪽 코너에서 큰 불덩이가 솟아오르는 것이 보였습니다.

휴스턴은 덧붙여, 급히 건물 외부로 대피하려 했지만 동료를 찾기 위해 다시 건물 내부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높은 열과 연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일하는 존 브로데릭의 여자친구인 캐리 쿡은 브로데릭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유했습니다.

오전 10시 9분에 브로데릭으로부터 큰 사고가 발생했고 부상을 입었으며 갇혀있다. 사랑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 이후 브로데릭로부터 소식이 없어 매우 걱정하고 있습니다.

오마하 소방국장인 버니 케인거는 일부 직원이 무너진 건물의 하단에 갇혀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건물이 심각하게 훼손되어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공장은 돼지, 소, 염소, 닭 등 가축과 어류를 위한 사료 및 영양제를 제조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9년 8월 돼지부산물을 이용해 동물 기름을 생산하는 군산 사료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서 근로자 5명이 중경상을 당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설비 시험 가동 중에 폭발이 발생하여 기름이 튀어서 근로자들이 화상을 입었다는 사고였습니다.

 

2003년 12월 삼양사 사료 공장 폭발 사고도 있었습니다.

울산 남구 매암동 삼양사 배합사료공장 컨베이어에서 폭발 사고가 있었는데 옥수수 파쇄저장고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어서 다행이었는데 위험한 상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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